[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부산광역시어린이창의교육관은 오는 6월 1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태환경수업을 지원하는 학급 온라인 생태환경교육 ‘Live 생태 돋보기’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ive 생태 돋보기’는‘네이버 밴드 라이브’, ‘카카오 라이브톡’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학생과 교원 등 다양한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숲 생태체험 모습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20일에는 공덕초등학교 1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나의 씨앗, 나의 꽃을 소개해요!’를 진행한다.

이날 수업에 권영인 숲 전문 강사가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초읍 어린이대공원 숲의 소나무 암꽃과 수꽃, 때죽나무 꽃 등을 설명한다.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학습도우미의 지원을 받아 숲 전문 강사와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을 한다.

6월 11일에는 부민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학교 인근 숲 해설’을, 6월 14일에는 연미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우리 주변의 다양한 생물’을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8일에는 서구 동대신동 중앙공원과 인근 숲에서 부민초등학교 교사 37명을 대상으로‘Live 생태 돋보기’를 실시한 바 있다.
곽경련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급 맞춤형 온라인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 감수성과 인성 가치를 함양하는 생태환경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