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 및 참가자 안전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5㎞ 또는 10㎞ 종목을 선택한 뒤 스마트폰 달리기앱을 활용해 대회 기간 동안 원하는 시간에 안산시 관내 어디서든 달리면 된다.
이후 안산시 관내 지역임을 알 수 있는 지도, 달린 시간, 거리가 나온 결과를 대회 홈페이지에 올리면 이를 인증해주는 방식이다.
마라톤 참가자에게는 안산화폐 '다온' 1만 원권과 런벨트(스포츠밴드), 기념메달, 마스크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약 2천500명을 대상으로 대회기간에 생일을 맞은 참가자, 배번호 두 자리 뒷번호가 동일한 참가자, 안산 9경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올리는 참가자 등 행운의 주인공에게 1만원을 다온카드에 충전해주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5천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