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월)
서울 마포구, 창작트롯뮤지컬 '마포종점' 개막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서울 마포구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역사 자원인 '마포종점'과 '트로트'를 접목한 창작 뮤지컬 '마포종점'을 마포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3·1운동기념터 : 마포전차종점'이라 쓰인 작은 표지석만 남은 마포종점은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식을 마친 이들이 저녁 8시경 마포전차 종점에 운집해 독립 만세를 외쳤던 역사적인 장소다.

마포문화원이 진행하는 이번 뮤지컬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독립 만세를 외치던 군중 시위대 '상혁'과 마포종점 국밥집 딸 '보연'의 기구한 운명과 마포종점의 애환을 그린 트로트풍의 퓨전 악극이다.

공연은 약 100분이며 오는 2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26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공연까지 총 5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전 좌석 5천원으로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9월 '뮤지컬 마포종점' 출연진 선발을 위한 1차 영상 및 서류심사에 100여명이 지원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뽑힌 20명의 출연진이 관객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지난 2개월 간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이번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은 지난해 8월부터 무대와 시설 개선을 위해 197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기존 733석에서 1004석의 대극장으로 변신한 마포아트센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문화재단 중 충무아트센터와 함께 1000석 이상의 공연장을 갖춘 유이한 대규모 공연장이 됐다.

구는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30일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2021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

연주는 KBS 교향악단(지휘 이승원)이 맡았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테너 박승주, 바리톤 김기훈, 소프라노 손지수가 출연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역사 자원인 마포종점과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와의 만남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신식 대규모 공연시설에 걸맞은 양질의 예술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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