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늦둥이 아들 노마와 철없는 동생 종훈 그리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어부바호’ 선장 종범 역을 맡아 진한 부성애 열연을 선보인 정준호의 캐스팅은 <어부바>에 큰 힘이 되어준 캐스팅이었다. <어부바> 제작진은 시나리오를 배우에게 전달했고, 며칠 뒤 최종학 감독과 정준호가 직접 만나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후 <어부바>를 함께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종학 감독은 “정준호 배우가 <어부바>의 종범이라는 인물과 가장 잘 맞는 배우였고, 그 어떤 역할보다 가장 중요한 역이었기 때문에 종범 역 캐스팅이 최종 확정되며 <어부바>에 좋은 서광이 비치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부터 최근 JTBC 월요 예능인 [뜨거운 싱어즈]로 이목을 끌고 있는 종훈 역의 최대철은 최종학 감독이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알게 된 배우였다. 만남 이후, 최종학 감독은 2년이 지나 <어부바>의 시나리오 집필 당시 종훈 역에 최대철을 떠올리며 스토리를 구성하게 되었고, 시나리오 완성 후 최대철에게 전달되며 <어부바>호에 승선하게 되었다.
또한, 늦둥이 아들 노마 역의 이엘빈은 최종학 감독이 원래부터 알고 있던 아역 배우로 이엘빈 역시 시나리오 집필 당시부터 이엘빈을 염두에 두고 외모와 캐릭터까지 이엘빈과 비슷하게 인물을 그려 나갔다고 한다. 최종학 감독의 바람대로 이엘빈은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속 깊은 아들이면서도 순수하고 착한 남자아이의 모습을 표현해내 정준호와 최대철과의 빛나는 케미를 선보였다.
이처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표현력을 자랑해 명품 아역 타이틀을 굳혀가고 있는 이엘빈은 하반기에도 여러 작품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작품 속에서 이엘빈이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해 성인연기자들과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어부바>는 5월 6일부터 CGV 사이트에서 스피드 쿠폰(할인)을 다운받아 미리 예매하면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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