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뮨, ‘동맥관 보존채혈 자동화’로 중환자 채혈시스템 개선

이성수 CP

2022-12-26 12:24:00

뮨, ‘동맥관 보존채혈 자동화’로 중환자 채혈시스템 개선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환자가 겪을 수 있는 병원성 빈혈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채혈시 발생하는 실혈이다. 병원성 실혈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동맥관 채혈은 하루 동안 많게는 24회까지 이루어지는 만큼, 동맥관 채혈의 안정성에 대한 재고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중환자 채혈 시스템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주식회사 뮨은 동맥관 보존채혈 자동화 시스템(Hematic Auto Management & Extraction for arterial-Line, HAMEL)을 개발했다.

㈜뮨은 '2022년 빅3 혁신창업 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면서 특허 출원과 등록, 다양한 제품들의 개발 등을 성과로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병원 내 주사침 자상 사고를 예방하는 주사기 자동 처리 기기(ANDY)와 의료진에 대한 폭언과 성희롱을 예방하는 사원증 케이스 녹음기(BUZZ) 등을 개발하여 병원 환경 안전성 개선 및 자동화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뮨은 최근 동맥관 보존채혈 자동화 시스템도 개발했는데, 이는 동맥관 연동 펌프를 이용하여 실혈 및 혈전의 발생이 없는 자동 채혈 솔루션을 실현한 의료기기이다.

현재 중환자실(ICU)에서는 동맥관으로 채혈 시 혈액응고를 막기 위한 생리식염수와 희석으로 발생하는 검사 오류를 제거하기 위해 처음 채취한 초혈을 관행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1건의 채혈 당 4~10ml의 귀중한 혈액이 버려지는 셈이다. 또한 최근 연구 동향에 따르면 중환자실 내 환자에게는 수혈의 부작용이 적지 않으며, 빈혈로 인한 수혈은 오히려 환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많다. 이러한 부작용을 해소하고 실혈로 인한 병원성 빈혈(Iatrogenic blood loss)을 방지하기 위해 채혈 자동화 솔루션을 구상했다는 것이 ㈜뮨측의 설명이다

동맥관 보존채혈 자동화 시스템은 연 6.35%씩 증가 중인 국내 보험금 급여 시스템 내 동맥관 소모품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전국 중환자실 병상 중 약 19%에 달하는 신생아, 소아 중환자실에 우선적으로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8월 급여 등재 신청을 목표로 내년 6월까지 의료기기 2등급 취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채혈과 진단의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자동 진단검사 솔루션을 구축하여 ㈜뮨은 연 약 8,000억에 이르는 진단 검사 시장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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