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시원, 옥탑방, 반지하 등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환경에 살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확보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주거상담소를 운영해 주거취약계층의 발굴, 상담, 지원, 연계 등 원스톱 주거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입주 정착을 위한 주거비 지원 등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를 유기적인 체계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희망의 집수리 사업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사업 등과 연계해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역 특성 및 수요에 최적화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입주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자치구와 공기업이 협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고, 주거복지 대표 도시로 성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성동구와 적극 협력해 천만 서울시민, 성동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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