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주력' 네오 QLED, OLED 등 2023년형 신제품 내놔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글로벌에픽 편집국]
삼성전자가 10년 만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 신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와 OLED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9일 시장에 출시했다.

네오 QLED 8K는 4개 시리즈에 3가지 크기(85·75·65형)로 10개 모델, 네오 QLED는 3개 시리즈에 6가지 크기(85·75·65·55·50·43형) 14개 모델 이며, 98형 QLED 제품도 선보인다. 네오 QLED 8K는 64개 뉴럴 네트워크를 갖춘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로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화질 개선) 기능이 탑재됐다.

새로운 화질 기술 '명암비 강화 프로'는 TV를 볼 때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인물이나 사물 등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했다. 독자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AI 딥러닝 기술 '오토 HDR 리마스터링'도 탑재했다. SDR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HDR 화질로 밝고 선명하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국내에도 출시하는 OLED는 77·65·55형 3가지 크기로 나온다.

그동안 경쟁사 LG전자는 OLED TV에 집중해왔으나 삼성전자는 2013년 OLED TV를 출시했다가 수율 문제로 사업을 접고 LCD TV에 주력해왔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네오 QLED 8K는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새로운 시청 경험과 삼성 TV의 기술력이 완성한 OLED도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4.62 ▼28.38
코스닥 855.06 ▼15.31
코스피200 370.58 ▼4.02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