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토)

향후 3년간 임직원 대상 52개 교육과정 운영…외부 전문가·사내 DX 핵심인력, 강사로 참여해 디지털 인재 육성

풀무원은 미래지향적 식품 기업 도약을 목표로 DX(디지털전환) 전략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미래지향적 식품 기업 도약을 목표로 DX(디지털전환) 전략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사진=풀무원]
[글로벌에픽 편집국]
풀무원은 DX(디지털전환) 전략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풀무원은 일찍이 DX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난 2017년부터 경영간부와 조직장을 대상으로 DX 특강, 세미나,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고 실무자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과정 등을 운영해 왔다. 나아가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층 체계적이고 양적,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학습이 필수라는 판단에 전 임직원을 위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풀무원의 사업과 규모에 맞는 디지털 인재 유형을 정의, 그에 따른 차별적 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풀무원 디지털 아카데미는 신규입사자 교육, 리더십 교육 등 기존 주요 교육과정을 DX 관점에서 재구성함으로써 DX가 모든 프로그램의 기반이 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경영진에게는 DX 변화를 주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도록 전략 과제 발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실무자들에게는 디지털 마인드셋과 기술적 무장에 초점을 두도록 구조화했다.

디지털 아카데미에서는 향후 3년간 디지털 인재 육성 로드맵에 따라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개발,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교육 대상자와 분야, 난이도 등에 따라 총 52개로 운영된다. 외부 전문가와 풀무원 DX 핵심인력이 강사로 참여해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학습을 지원한다.

또 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평가, 보상, 경력개발 등 인사제도상의 연계방안을 마련해 조직 역량과 조직원 개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현 풀무원 학습혁신담당은 “비즈니스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기 위해 체계적인 디지털 인재 육성 플랫폼인 ‘디지털 아카데미’를 준비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모니터링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아카데미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일하는 방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021년 DX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 차원의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7월 AI 기술 기반의 ‘VOC·Review 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선보이고, 최근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식수 예측 시스템’을 급식 현장에 도입하는 등 디지털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자사 8개 공장과 6개 협력사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생산, 품질 등의 데이터 공유와 통합관리가 가능한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도 완료했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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