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금)

12층 규모…각 층마다 상품별 특성 차별화

다이소 명동역점 전경. [사진=아성다이소]
다이소 명동역점 전경. [사진=아성다이소]
[글로벌에픽 박현 기자]
아성다이소가 ‘다이소 명동역점’을 지난 1일 재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이소 명동역점’은 ‘다이소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으로, 1~12층까지 총 500여평 규모로 운영된다.

1층에는 계산대와 시즌용품, 2층에는 미용용품, 3층과 4층은 문구·팬시용품, 5층은 식품과 주방용품, 6~7층은 주방용품, 8층은 욕실용품, 9층은 홈데코용품, 10층은 원예용품, 11~12층은 취미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해당 매장이 입점한 건물은 층별 면적이 좁고, 층수가 많아 고객 입장에서는 단조롭다고 느낄 수 있어, 전체적인 매장 디자인 콘셉트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12개 각 층의 입구를 지날 때마다 특별한 공간들이 열린다’로 정했다. 상품 카테고리별로 인테리어 디자인 색감을 달리해 층마다 카테고리 전문숍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각 층의 특성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쇼룸을 꾸며 반복되는 공간의 지루함을 최소화했다.

대형 매장은 쇼핑의 재미와 편리함을 고려해 고객 동선과 공간 분리 등 여러 사항들을 고려하는 바, 이번 명동역점은 12개층으로 이뤄진 건물을 충분히 활용해 반복되는 쇼핑 동선에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로 준비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다이소 쇼핑을 레저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건강하고 가성비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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