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유니폼을 재활용 해 만든 파우치 [사진=아니아나항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1609330208522a2b977df5014522121.jpg&nmt=29)
폐 유니폼을 재활용 해 만든 파우치 [사진=아니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친환경 패션브랜드 ‘단하’와 협업해 유니폼을 활용한 새로운 5종의 여행용 파우치를 선보인다.
작년 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태블릿파우치를 선보인 이후 두번째 프로젝트다.
이 제품은 아시아나항공 취항지인 ▲서울 ▲하와이 ▲방콕 ▲홍콩 ▲다낭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여권, 화장품, 충전기 등 여행 필수품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업사이클링 여행용 파우치의 판매가는 1만 9000원으로,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네이버스토어에서 총 400개 수량 한정 판매한다.
특히 수익금 전액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기부되어 강화 매화마름군락지 생태계 보전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폐기되는 각 직종의 유니폼은 3만 여벌이며, 항공사 특성상 유니폼을 착용하는 직종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 공항 직원 등 약 8000명이 넘는다.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폐기되는 유니폼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보호와 함께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유니폼 업사이클링, 다회용컵 제작 등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료 절감 ∙ 탄소 배출 감축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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