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가운데)과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왼쪽),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사진=삼양식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1615260201025aba9b9427114522121.jpg&nmt=29)
15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가운데)과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왼쪽),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은 15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김정수 부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을 맡고 있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과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추기경을 만나 전쟁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20만개의 라면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품은 삼양라면 등 유럽과 중동지역에 수출되는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되며, 교황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피해 지역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김 부회장의 교황청 방문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사내 ESG위원장을 맡아 ESG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삼양식품이 글로벌 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높아진 위상에 맞게 의무와 책임도 강화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전쟁과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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