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5.12(월)

'계엄령 문건'핵심 조현천 귀국 직후 체포…무혐의 주장

"실체적 진실 밝혀 의혹 해소하겠다"

편집국 CP

2023-03-29 08:22:00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서울서부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서울서부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귀국 직후 검찰에 체포됐다. 미국으로 도피한 지 5년 3개월 만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6시 34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조 전 사령관을 체포 한 뒤 압송했다. 그는 체포 상태에서 여유를 부리며 무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조 전 사령관은 "계엄문건 작성의 책임자로서 문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기 위해서 귀국했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의혹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 윗선의 보고나 지시 여부에 대해선 "수사를 통해 밝히겠다"며 입을 닫았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시하고 이를 한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문건은 박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던 '촛불 집회'를 무력 진압하기 위한 불법 계엄령 계획을 골자로 한다.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군·검 합동수사단'은 조 전 사령관 신병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018년 11월 기소 중지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9월 전역한 후 12월 미국으로 출국했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07.33 ▲30.06
코스닥 725.40 ▲2.88
코스피200 347.08 ▲5.59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064,000 ▼629,000
비트코인캐시 584,500 ▼1,000
이더리움 3,580,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28,570 0
리플 3,571 ▲132
이오스 1,266 ▼34
퀀텀 3,661 ▼2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063,000 ▼540,000
이더리움 3,577,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28,530 ▼10
메탈 1,279 ▼5
리스크 815 ▼6
리플 3,560 ▲119
에이다 1,182 ▲16
스팀 22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050,000 ▼570,000
비트코인캐시 583,500 0
이더리움 3,578,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28,550 ▼40
리플 3,571 ▲131
퀀텀 3,637 ▼45
이오타 36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