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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문건'핵심 조현천 귀국 직후 체포…무혐의 주장

"실체적 진실 밝혀 의혹 해소하겠다"

편집국 CP

2023-03-29 08:22:00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서울서부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서울서부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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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귀국 직후 검찰에 체포됐다. 미국으로 도피한 지 5년 3개월 만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6시 34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조 전 사령관을 체포 한 뒤 압송했다. 그는 체포 상태에서 여유를 부리며 무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조 전 사령관은 "계엄문건 작성의 책임자로서 문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기 위해서 귀국했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의혹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 윗선의 보고나 지시 여부에 대해선 "수사를 통해 밝히겠다"며 입을 닫았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시하고 이를 한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문건은 박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던 '촛불 집회'를 무력 진압하기 위한 불법 계엄령 계획을 골자로 한다.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군·검 합동수사단'은 조 전 사령관 신병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018년 11월 기소 중지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9월 전역한 후 12월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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