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9.0%, 영업이익은 95.8% 각각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 10.6%, 영업이익 86.1%나 줄어든 수치다.
이는 금융투자업계의 전망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1조~2조원대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특정 메모리 제품은 향후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 아래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와 엔지니어링 런 비중 확대 외에 추가로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가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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