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토)

R&D 투자로 에너지 효율 높은 커튼월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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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커튼월 내화시험.[사진=SM그룹]
방화커튼월 내화시험.[사진=SM그룹]

에너지 절감 효과 ESG 경영 실천으로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R&D 행보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지난 4일 '복층유리'를 사용해 화재로부터 우월한 내구성을 갖춘 ‘방화커튼월’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선알미늄은 이번에 개발된 방화커튼월이 개정된 건축법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의 내화테스트 (건축자재시험연구원 유리구획 부분 내화 시험)에서 내 · 외측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커튼월은 건축 용어로 ‘비내력 칸막이벽’이라 불리는 건축 방식으로, 쉽게 풀이하면 건축물 외관을 유리로 디자인해 현대적인 느낌의 백화점, 지식산업센터 등 고층건물에 많이 쓰인다.

내화테스트로 인증 받은 방화커튼월은 150mm 고정 창, 80mm 프로젝트 창, 80mm 케이스먼트 창으로, 단열테스트까지 완료해 4월중 선보일 예정이다.

우오현 회장은 "그룹 소속 계열사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룹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 또한 "향후에도 다양한 사양의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화재 내구성에 뛰어난 알루미늄 방화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M그룹은 창업주 우오현 회장이 삼라를 설립한 이래 건설과 해운, 미디어· 서비즈, 레저 등 분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성장해오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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