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목)

지난해 6월 첫 수출…생산공장 설립도 검토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왼쪽)와 속실로 캄보디아 농림부 차관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푸드나무]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왼쪽)와 속실로 캄보디아 농림부 차관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푸드나무]
푸드나무가 캄보디아 농림부 차관의 예방을 받고 현지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약속받았다.

푸드나무는 17일 속실로(Sok Silo) 캄보디아 농림부 차관 일행이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본사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푸드나무의 캄보디아 현지 진출을 위한 양자의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캄보디아 방문단은 푸드나무 본사에서 회사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나눴다. 특히 푸드나무의 캄보디아 진출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푸드나무는 지난 2018년 11월 홍콩에 닭가슴살 제품 수출을 시작한 이후 미국, 일본,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호주, 스웨덴,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해왔으며,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첫 수출을 진행했다.

앞으로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등 캄보디아 식음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이번 접견을 통해 캄보디아 식음료 시장이 잠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푸드나무는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실로 캄보디아 농림부 차관은 “푸드나무가 더욱 적극적인 사업을 펼친다면, 캄보디아 식음료산업도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푸드나무가 캄보디아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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