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일)

중남미 시장 교두보 마련...5월 17일 정식 오픈

BBQ가 중남미 지역 시장공략에 첫 발을 내딛는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27일, 아메리카 대륙 정중앙에 있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중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치킨앤비어(Chicken & Beer)타입의 매장으로 198㎡(60평)의 62석 규모인 샌프란시스코점은 내달 10일 가오픈에 이어 17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매장이 위치한 파나마시티의 샌프란시스코는 상업 지역으로 10~20대의 유동인구가 많고 카페, 프랜차이즈, 주점 등 다양한 업체들이 밀집돼 있다.

거리형 쇼핑몰 1층에 위치한 매장은 고객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있어 다양한 현지인들에게 'K-치킨'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뉴는 미국 맨하탄의 치킨앤비어 메뉴와 비슷한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bbq]
[사진=bbq]

BBQ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BBQ의 성공사례를 점차 중남미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파나마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며 "북미와 남미를 잇는 해상물류의 중심지인 파나마 매장을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중남미 시장의 추가 진출을 통해 2030년 글로벌 시장 5만개 진출 계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너시스BBQ그룹은 'K-치킨'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20년 동안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독일, 피지 등 57개국 진출해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7.63 ▲15.49
코스닥 864.16 ▼5.99
코스피200 371.08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