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경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
이 후보는 현재 일산호수공원이 봄과 가을에 행사와 방문객이 집중되는 반면 여름과 겨울 활용도는 낮은 구조라고 지적하며, 수상레저와 야간 문화행사 등을 도입해 연중 운영되는 공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일산호수공원은 약 104만㎡ 규모의 도시공원으로 약 30만㎡ 인공호수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10만 명 수준이다.
공약은 계절별 프로그램 도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봄에는 기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한 야간 미디어아트와 부유식 꽃정원, 수상 자전거 등을 운영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여름에는 카약 체험존, 어린이 워터파크, 수상 영화관, 야외 요가와 피크닉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수변 공간 활용을 확대하는 계획이다.
가을에는 호수 중앙에 400~600석 규모의 수상 공연장을 설치해 음악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메타세쿼이아 구간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불꽃축제 개최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겨울에는 야외 스케이트장과 빛 축제,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계획이 포함됐다. 공원 내 고양공예품 전시관을 중심으로 전시와 판매 기능을 확대하고, 수질 개선과 보행 환경 정비 등 기반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총비용은 약 183억 원으로 제시됐다. 계절별 예상 사업비는 봄 콘텐츠 약 20억 원, 여름 프로그램 약 60억 원, 가을 공연·미디어 콘텐츠 약 65억 원, 겨울 빛 축제와 스케이트장 약 38억 원 수준이다. 재원은 시비와 국비, 관광기금, 민간 협찬 등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수질 개선 착수와 야간 경관 조명 설치, 여름 수상레저 시범 운영, 겨울 빛 축제 개최 등을 추진한다. 2단계에서는 수상 공연장과 친수 데크를 조성하고 사계절 프로그램을 정례화한다. 3단계는 킨텍스 제3전시장 완공과 연계해 관광 수요와 공원 콘텐츠를 연결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이 후보는 "호수공원의 계절별 활용 격차를 줄이고 시민 이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공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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