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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 전년동기 대비 43.7% 증가

판매량 10만대 육박…전기차 33.8%·하이브리드 49.9% 상승

박현 CP

2023-05-01 17:25:00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2023 월드IT쇼’에 등장한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 [사진=연합뉴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2023 월드IT쇼’에 등장한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 [사진=연합뉴스]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올해 1분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10만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의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은 9만 3,553대로 전년보다 4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EV)는 3만 1,337대가 판매돼 전년동기 대비 33.8% 늘었다.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가 전년보다 26.1% 늘어난 1만 7,202대로 가장 많았다. 기아는 1만 3,938대로 50.5% 증가해 성장 폭이 가장 컸으며, 한국GM은 볼트 EV·EUV를 197대 판매했다.
하이브리드(HEV)는 같은 기간 6만 302대가 팔려 전년동기 대비 49.9% 늘었다.

지난해 말 출시된 현대차의 7세대 그랜저 하이브리드(1만 3,462대)는 1분기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량의 22.3%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1분기 하이브리드 내수 판매량이 2만 8,077대로 전년의 2배를 넘었는데, 이 또한 해당 그랜저 신차효과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기아에서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1만 11대로 판매량이 많았고 K8 하이브리드(7,845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7,169대)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현대차 넥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소연료전지차(FCEV)는 1분기 1,914대의 내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

친환경차는 국내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데다 올해에도 신차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판매량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을 최근 출시한 데 이어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대형 플래그십 SUV EV9을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KG모빌리티도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토레스 EVX)을 하반기 출시한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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