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매출도 6.5% 하락…마케팅비 등 영업비용은 6% 증가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3일,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4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할 때 5.7% 증가했다. 순이익은 4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85% 줄었지만, 역시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매출 유형별로는 모바일 게임 1,539억원, 기타 매출 812억원, PC 게임 141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에버소울’의 초기 성과에도 불구하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주요 업데이트가 연기됐고, 지난 3월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의 성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2,378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지급수수료가 924억원, 기타 비용 546억원, 인건비 494억원, 유무형 자산 등 상각비 211억원, 마케팅비 20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앱 마켓 수수료와 개발사에 돌아가는 수익 배분이 증가했고, 대형 신작 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집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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