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6% 증가한 반면에 영업이익은 8.7%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제조 원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때문이다.
한국 법인 매출은 2481억원, 영업익인 3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9%, 9.7% 성장했다.
주요 카테고리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쟁력있는 신제품을 출시한 효과가 컸다.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지만 가격을 인상하며 일부 반영했고 생산라인의 가동률도 높였다.
오리온 측은 2분기 이후에도 신제품 개발과 함께 가성비 중심의 영업활동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수익성 개선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법인 매출은 2642억원으로 13.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2.6% 줄어든 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베트남 법인 매출은 1053억원으로 2.8% 는 반면,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11.7% 줄어들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 및 대규모 투자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홈페이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513430401772a2b977df5014522121.jpg&nmt=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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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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