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3(일)

인천시·인천경제청·LH·미국 디지펜공과대학, ‘청라 G-Tech city 조성’ MOU 체결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및 게임산업 관련 기업 참여 가능성 열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가 세계적인' e-스포츠 게임산업의 허브'로 태어날 전망이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골자는 총사업비 1조 6,200억 이상을 들여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럭 약 26만 395㎡에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연구개발(R&D) 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MICE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 특화단지' 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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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G-Tech City 조감도.[사진=인천경제청]

e-스포츠 전문 디지펜 공과대학과 함께 글로벌 게임기업 등 G-Tech City유치를 통해 청라를 '아시아를 주도하는 게임산업 허브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것.
디지펜 공과대학은 e-스포츠 교육분야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게임계의 하버드'로 알려져 있다. 이번 G-Tech City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용 IFEZ청장은 지난 2월 미국 출장에서 게임산업 클러스터의 현황을 파악하고 디지펜공과대학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게임산업 유치에 힘을 기울여 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 특히 청라국제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른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뉴욕 루즈벨트섬의 코넬테크 캠퍼스, MIT 산학협력 모델 켄달 스퀘어(Kendall Square) 및 시애틀 U-지구 등 캠퍼스 중심 ‘도심형 혁신 지구’와 같은 세계적 e-스포츠 클러스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해외 굴지의 게임산업 관련 기업들은 한국이 K-콘텐츠의 창의성 및 우수한 전문가 인력자원 보유로 아시아 e-스포츠 생산거점 조성에 국제적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스포츠 산업은 최근 세계적으로 K-콘텐츠 시장이 확장되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국내 e-스포츠 산업은 2021년 기준 20조 9,913억원이며 최근 1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연평균 3.2%)보다 3배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연평균 9.8%) 산업이며 2021년에는 11.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대표 K-콘텐츠 산업으로 고용 유발 계수가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청년 고용 친화형 산업이다.
제이슨 추 디지펜 공과대학 최고운영이사는 “한국의 강력한 콘텐츠 시장과 디지펜 공과대학의 실무 중심적인 교육 과정 및 인재 배출 경험은 청라 G-Tech City 추진 과정에서 많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인천경제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괄목한 성장을 해온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더해 독보적인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e-스포츠산업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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