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블랙핑크 래핑한 보잉777-300ER 기종

18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자들 실은 특별 임시편 파리 노선에 투입

대한항공 직원들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블랙핑크 래핑' 대한항공 항공기(보잉777-300ER) 앞에서 파이팅을 하고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직원들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블랙핑크 래핑' 대한항공 항공기(보잉777-300ER) 앞에서 파이팅을 하고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걸그룹 가수 '블랙핑크'사진을 입힌 특별 임시편을 국제박람회기구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노선에 투입, 민간 대표단의 날개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18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의 특별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항공편에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하는 유치위원회 주요 관계자와 기업별 유치위원 등 200여명이 탑승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동원, 전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아티스트인 블랙핑크를 항공기에 입혔다.
이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래핑항공기는 지난달 4일 인천발 파리행 KE901편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지구촌을 누비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제박람회기구(BIE)는 오는 20~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후보국인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이탈리아·우크라이나의 4차 프레젠테이션(PT)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말 열리는 총회에서 5차 PT 후, 최종 개최국이 선정된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토대로 최종 개최국 선정 때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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