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소비재와 스마트팜에 대한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수출 유관부처와 함께 '제3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수출 드라이브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 1조원 중견기업 지원 펀드 조성...6월 무역수지 개선 전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717354401707a2b977df5014522121.jpg&nmt=29)
이를 위해 ▲수출 초보기업은 컨설팅 중심에서 해외 마켓팅까지 지원범위 확대 ▲간접수출 기업은 전문무역상사 매칭서비스 제공 ▲우수한 수출 잠재력을 갖춘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는‘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발족(8월)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 특화 무역금융을 올해 33조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도약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또 수출구조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서 소비재(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와 스마트팜 분야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2027년까지 소비재 수출비중을 18%까지(2022년 11.8%)확대해 소비재 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스마트팜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중동 등 유망지역에 스마트팜 거점 무역관 설치, ▲해외공동물류센터 활용 강화, ▲스마트팜 대상 무역보험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6월에는 균형에 가까운 무역수지 개선과 수출 감소세 둔화가 기대되는 등 수출 회복의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안정적인 무역수지 개선과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을 위해서는 수출 확대 지원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