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2510260101720aba9b942712182364325.jpg&nmt=29)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임대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11일 현재 1,755만원으로, 938만원이었던 2014년과 비교해 10년 새 1.87배 올랐다.
연도별로는 2016년 1,049만원으로 1,000만원을 돌파했으며, 2018년 1,290만원, 2020년 1,395만원, 지난해 1,523만원 등 매년 상승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32만원 오르며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공사 자재가와 인건비가 오른 영향이다.
이처럼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자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가 완판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 의왕시 ‘인덕원 퍼스비엘’은 전용 84㎡ 기준 최고분양가가 10억 7,90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계약 개시 9일 만에 전 가구가 판매 완료됐다.
이달 초 청약을 받은 부산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는 해운대 ‘엘시티’보다 높은 3.3㎡당 2,800만원 선의 분양가에도 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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