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화)

자사와 SK텔레콤·통계청 데이터 대상…제주 관광정책 연구·개발 지원
KCB·더치트 가명 정보 결합도 지원…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 일조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2일, 민간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가명 정보를 활용한 첫 번째 데이터 결합 사례가 제주관광공사의 정책 수립 과정에 활용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통계청의 인구·가구·주택 등 각종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와 SK텔레콤 2,800만 고객의 유동인구·모바일 콘텐츠 이용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3,100만명에 달하는 자사 고객의 지역별·업종별·연령별 소비 데이터와 가명 결합해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관광정책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통계청과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한 달 살기 연구 △실버 관광객 수요 예측 △가구 유형별 관광 패턴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의 이번 사례는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의 가명 결합을 통한 실험적인 연구 사례로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국가 발전 연구를 위한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4,400만명 신용데이터와 더치트(TheCheat)의 금융사기 관련 데이터 가명 결합을 통한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도 지원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국내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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