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원법에 의거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를 부여한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관련 시상식 중 하나이며,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마사지 소파 ‘파밀레’와 향후 출시 예정인 안마의자 2종까지, 총 4개 제품이 굿디자인 인증 마크를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독보적인 마사지 기술력뿐만 아니라 유명 디자이너와 주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미적, 기능적 요소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제품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 6월 출시된 다빈치는 이탈리아의 디자인전문기업 ‘이탈디자인’과 협업으로 탄생됐다. 바디프랜드 로고를 형상화해 차별성을 둔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자동차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얻은 소재 등의 요소를 더해 미래지향적 형태와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지난달 선보인 파밀레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1인용 마사지소파로 홈 인테리어 속 가구, 가전과 조화를 이루며 모든 가족 구성원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몸을 감싸는 둥근 바디라인과 오염물질의 손쉬운 제거 및 방수가 가능한 원단은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됐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안마의자 2종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탑재 제품이며, 첨단 로봇을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다양한 관절의 움직임에 집중해 기존에는 자극하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스트레칭 받도록 설계됐다.
이종민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