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수출액은 지난 6월 2.0% 늘었으나 7월에 5.3%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다가 8월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소기업 수출은 주력 품목인 자동차(중고차)(38.5%), 화장품(25.9%), 패션잡화(129.4%)가 많이 증가하고 반도체제조용장비(-13.1%)와 반도체(-12.4%)는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13.8%), 일본(-10.0%)은줄었고 미국(10.7%), 베트남(7.0%)은 늘었다.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559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4만1천명 늘었다.
지난 7월 창업기업은 10만4천483개로 8.0% 감소했다. 제조업(-8.7%)과 서비스업(-8.5%), 건설업(-8.2%) 등 주요 업종 창업이 모두 부진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소비자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기상이변, 고금리 여파로 상승했고 창업기업 감소세는 지속하고 있다"며 "정책당국은 고물가·고금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미칠 영향을최소화하고 혁신 창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연합=자료)
이종민 글로벌에픽 기자 go7659@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