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21일 중국베이징에서 산업부 통상협력국과 중국 상무부 아주사가 공동으로 "중국진출 한국기업대상 정책 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8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통제에 나섰고, 이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흑연을 12월부터 수출통제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 업계에서는 공급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명회에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주중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한국상회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 상무부 외자사(外資司)는 중국의 외국인투자 촉진 정책에 관해, 수출입관제국은 중국의 이중 용도 품목 수출통제 제도에 관해 각각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윤도선 중국한국상회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 외자 정책 및 수출통제당국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