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규는 지난 25일 종영한 TV조선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권윤진(소이현 분)의 전 남자친구 김상범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26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종영 소감과 함께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달했다.
먼저 허형규는 “’항상 잘 하고 있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감독님 덕분에 자유롭게 상상하고 마음껏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늘 촬영 날이 기다려지는 현장이었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허형규는 극 중반에 등장해 서재원(장나라 분)을 둘러싼 결정적인 비밀의 핵심으로서 분위기 흐름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특히 시종일관 뻔뻔한 얼굴을 장착하고 악행을 저질러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끝내 권영익(김명수 분)의 하수인에게 사고를 당하며 마지막까지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신스틸러로 활약, 일명 ‘도파민 폭발’을 유발했다는 평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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