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피엔드’ 허형규, 혈압 상승 유발자 등극…“상범을 욕하며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 종영 소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2610553204707d3244b4fed58141237106.jpg&nmt=29)
허형규는 지난 25일 종영한 TV조선 토일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권윤진(소이현 분)의 전 남자친구 김상범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26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종영 소감과 함께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달했다.
먼저 허형규는 “’항상 잘 하고 있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감독님 덕분에 자유롭게 상상하고 마음껏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늘 촬영 날이 기다려지는 현장이었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모니터링하면서 내가 저렇게까지 재수 없게 표현을 했었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시청자분들이 상범을 욕하며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저는 또 새로운 모습,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허형규는 극 중반에 등장해 서재원(장나라 분)을 둘러싼 결정적인 비밀의 핵심으로서 분위기 흐름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특히 시종일관 뻔뻔한 얼굴을 장착하고 악행을 저질러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