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비스는 투자조합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의 투자조합 수탁업무처리는 위탁자의 운용지시를 메일로 수신받아 수기로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위탁자, 수탁자 모두 운용지시를 누락하거나 처리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했다.
벤처넷 연동 서비스 출시로 인해 투자조합의 운용지시는 전자적으로 처리가 가능해져 운용지시의 누락과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 자산 대사작업의 정확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수탁 중인 투자조합들의 데이터 및 운용지시를 새로 개발된 벤처넷을 통해 관리하게 되어 안전성 및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투자증권 최정훈 신탁부장은 “증권사의 투자조합 수탁은 하나의 계좌로 주식매매, 권리행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향후 투자조합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편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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