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30일 정의와 의리의 형사로 활약 중인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스페셜 단체 컷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사반장 1958’이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전율을 선사하며 레트로 휴먼 수사극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박영한(이제훈 분), 김상순(이동휘 분),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 형사부터 수사 1반의 든든한 수장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까지 권력과 불의에 맞서 싸우는 ‘열혈 형사’들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5인조 연쇄 은행 강도 사건, 영아 납치와 매매 사건 등 본격적인 범죄 수사에 돌입한 형사들은 ‘꼴통 1반’의 반란을 보여줬다. 치밀한 분석력과 정확한 판단력, 또 체력과 지력에서 어느 하나 빈틈없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수사반장’ 박 반장(최불암 분)이 그러했듯이, 약자의 편에 서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휴머니스트 형사의 면모를 선보이며 뭉클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의 ‘찐’ 브로케미가 호평의 비결을 짐작게 한다. 가슴이 아프고 분노로 들끓는 사건에 가려졌던, 유쾌하고 훈훈한 촬영장 뒷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쉬는 시간 틈틈이 카메라와 다정하게 눈을 맞추는 이제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제훈은 능청스러운 코믹, 다이내믹한 액션, 달콤하고 설레는 멜로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청년 박영한을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수반즈’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의 스페셜 단체 컷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1958년 극 중 캐릭터의 모습은 완전히 벗고, 다크한 아우라와 시크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배우들의 파격 변신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수사 1반 못지않게 무르익은 호흡과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열연을 앞으로도 기대하게 되는 이유다.
이에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6부를 기점으로 형사들의 성장과 변화가 더욱 돋보이게 될 것”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팀플레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5회는 오는 5월 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