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종남여고 재학생이자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봉난실 역을 맡은 배우 정수빈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정수빈은 극 중 혜주(서은수 분)가 운영하는 서점인 종남서림에서 다채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혜주를 찾아와 해사한 미소를 띄고 있는가 하면, 난실이 그토록 기다리던 탐정 소설인 범인의 그림자 책을 손에 꼭 쥐고 진지하게 리허설에 임하고 있기도.
여기에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짓거나 성칠(엄준기 분)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귀여운 분노를 표출하는 등 귀여운 매력을 가득 담아내고 있다.
극 중 4회 장면의 촬영이 진행된 이 날은 정수빈의 작품 첫 촬영 날이었다고.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한 뒤 의상을 갈아입고 봉난실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정수빈은 실제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외모부터 캐릭터 소화력 100%를 자랑해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첫 촬영부터 정수빈이 그려갈 봉난실 캐릭터에 대한 기대치를 상승시켰던 그녀는 인물에 완전히 녹아 들어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정수빈의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