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쇼는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혁신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건강 박람회로,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ESG경영과 탄소중립’, ‘의료수어통역’, ‘의료분야 업사이클링’ 등 세부 주제별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의 ESG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와 탄소중립전략 보고서의 2년 연속 발간을 기념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고려대의료원의 KUM-ESG 지표는 국내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지표로 국내 의료기관들의 ESG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UM-ESG 지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속 가능 보고 기준과 함께 K-ESG, 환자친화경영, 지역사회공헌 등 국내 의료기관 실정에 맞는 영역에 가중치가 부여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동시에 가장 선두에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이라며, “생명 존중의 가치와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고려대의료원의 미션처럼 최고의 사회적 의료기관을 향해 선도자로서 계속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현 사회공헌사업실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수어 통역사 채용을 통한 농아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환경부 실증사업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동형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시설을 안암·구로·안산병원에 시험 가동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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