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빅’ 작가는 우리 주변의 친숙한 에피소드를 펜드로잉 기법으로 포착, 위트 넘치는 스토리에 작가 고유의 색채를 입힌 드로잉 아티스트이다.
이번 협업은 카메라로 세상의 모든 순간을 기록하자는 코닥(Kodak)의 슬로건 ’Enjoy a Kodak Moment’에 기반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일상의 순간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는 ‘크리에이터’ 들을 지지하는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메라와 펜 등 도구만 다를 뿐, 영원히 기억될 찰나의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코닥의 철학이 맞닿아 있다.
‘코닥 피플즈 컬렉션’에는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아트워크가 적용되었다. 다양한 삶 속 캐릭터를 재치 있게 표현한 작가의 대표 일러스트 ‘오빅 피플즈(OBIG PEOPLES)’ 시리즈에 필름, 사진, 여행 등 코닥 헤리티지를 접목한 다양한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아트워크는 친구와 함께 하는 캠핑의 즐거움,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포토그래퍼의 열정, 여행을 앞둔 설렘 등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순간을 사랑스럽게 표현한다.
모든 일러스트에는 블루, 옐로우, 레드 등 코닥을 상징하는 뚜렷하고 청량한 원색이 다채롭게 사용되었다. 블랙과 멜란지 그레이, 블루 등 바탕색과 대조되는 원색 일러스트는 그 하나만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장식 효과를 선사한다. 여기에 아플리케 자수 일러스트가 입체감과 선명한 색감을 살렸다. 또한, 컬렉션 테마 ‘Share Moment’ 메시지를 제품 곳곳에 디자인으로 활용해 색다름을 더했다.
‘코닥 피플즈 컬렉션’은 한 여름에 데일리로 입기 좋은 반팔 티셔츠, 간절기에 활용도 높은 맨투맨, 후드 티셔츠 등 의류 8종과 스타일링 하기 좋은 모자, 가방, 양말 등 용품 3종까지 총 11종으로 구성된다.
코닥어패럴은 ‘코닥 피플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7월 12일(금) 부터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코닥 코너샵’에서 팝업 존을 운영한다. 한정판 협업 컬렉션은 브랜드 자사몰과 백화점 등 전국 코닥어패럴 매장과 무신사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코닥어패럴 관계자는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코닥 헤리티지를 창의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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