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여수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한 학생들
권오만 단장은 7월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 국내 최대 규모 학술대회에 최윤의(강원대), 장재협(공주대) 교수 등의 공동연구팀으로 참가하였다. 이들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잠재이용자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친화 편의시설, 농장체험 프로그램, 힐링체험 프로그램, 임대형 주말농장, 등이 있을 때 만족도가 높을 인식하였다. 반면 생산단지 운영·관리주체 대부분은 이들 항목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내정보 제공과 자연친화적 시설에 대해서는, 잠재이용자는 무관심 항목으로 판단한 반면 운영·관리주체는 매력적 항목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이용자에게 불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이 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잠재이용자의 농장체험 프로그램, 힐링체험 프로그램, 임대형 주말농장 등에 대한 수요가 높으므로, 이용자가 직접 체험 및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권오만 교수는 “운영·관리주체는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잠재이용자를 고려한 친환경 운영 프로그램 매뉴얼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연구는 농촌진흥청 주관 ‘헬스케어식물 생산단지 친환경경관설계 기술 개발’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동대학교, 고려대학교가 공동 진행하는 연구과제의 일환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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