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통해 헨스는 금융을 활용한 오프라인 콘텐츠 시장 통합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 현재 공연 및 행사 시장은 대형 사업자가 없이 각각의 IP 홀더들에 의해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헨스는 콘텐츠 IP 펀드 조성을 통해 오프라인 콘텐츠의 주도적인 사업자로 발돋움하려는 계획에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콘텐츠 IP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계획하고 있다. 헨스는 콘텐츠 생태계의 중앙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콘텐츠 시장의 통합과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
헨스는 궁극적으로 이 모든 퍼포먼스를 헨스의 피드나 라이브 방송, 커뮤니티 등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IP로 구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업체, 기업들과의 문화적, 전략적 MOU나 협업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의 전환이기도 하며 크고 작은 공연과 전시 등을 통한 오프라인 접점은 물론 향후 커머스와 엔터테인먼트에 이르는 분야에서까지 개개인과 집단의 IP 창출로 이어갈 예정이다.
헨스는 이를 준비하기 위해 신규 기능인 '스쿼드'를 출시하였다. ‘스쿼드’는 사용자들이 커뮤니티를 자발적으로 생성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실시간 정보 공유 및 협업을 지원하는 도구로 작용한다. 이 기능은 헨스의 전반적인 전략과 연계되어 있으며, 오프라인 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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