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는 ‘정년이’에서 패트리샤 김 역으로 분해 작품에 풍성함을 더했다.
극 중 가수 지망생들에게 노래 레슨을 해주는 전직 가수 패트리샤 김은 화려한 양장을 멋지게 소화하며 등장, 매란국극단에서 쫓겨나 종국(김태훈 분)과 계약을 하게 된 정년(김태리 분)의 노래 선생님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직접 가창까지 하며 열정적인 노래지도를 하는 것은 물론, 정년의 스타일링까지 변신시키는 등 다방면으로 정년과 훈훈한 케미로 재미를 더한 것.
뿐만 아니라 패트리샤 김은 자신만의 소신을 밝히며 멋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하게 된 그녀는 가수로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어도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까 두려운 마음을 지니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왜 참지 않고 이혼을 했냐고 묻는 정년에게 “결과를 다 알고 돌아간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난 나로 살 수밖에 없다”며 “나 답지 않은 선택을 하면서 사는 건 나 스스로를 속이며 사는 것”이라고 말해 정년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동시에 모두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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