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유스오케스트라’는 한-라오스 가정 및 라오스 소수 민족 어린이 등 약 4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1월 창단됐다.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오케스트라 창단식에 맞춘 연습복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도 생활복과 연습복을 후원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32회 아세안 사회문화장관회의’ 폐막 무대를 앞둔 단원들을 위해 추가로 단복을 지원했다. 국제적인 행사에 서는 아이들이 더욱더 소속감과 일체감을 갖고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날 라오 유스오케스트라는 아세안 10여개국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의 국제 행사에서 자주 연주되는 ‘참파 무앙 라오’, ‘댄 행 잇쌀라’ 두 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세안 각국의 장관과 관계자 등 청중들은 공연 내내 큰 박수 갈채로 단원들의 연주에 화답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후원하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지역의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지부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위한 의류를 후원하는 등 아세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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