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전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개최돼 73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제과제빵 전문 기술과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지역을 포함한 것으로, 서브큐는 이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자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끄는 ‘크루키(Crookie)’ 레시피가 포함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크루키는 크루아상과 쿠키 반죽을 결합한 디저트로, 서브큐의 제과기능장들이 직접 개발한 이와 같은 최신 레시피와 더불어 총 29종의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였다.
서브큐의 정종규, 황명수, 황지원 제과기능장은 직접 시연을 통해 SNS에 적합한 인스타그래머블한 메뉴,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한 메뉴 개발법, 제로 트렌드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들은 모두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서브큐가 공급하는 이탈리아산 토마토 소스 브랜드 ‘무띠(MUTTI)’, 뉴질랜드산 앵커(ANCHOR) 버터 등 고급 식재료도 사용됐다.
서브큐의 정종규 제과기능장은 “지역 참가자들이 교육 기회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레시피를 제공해 카페 및 베이커리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브큐 제과제빵 세미나는 전국 소상공인들이 신제품 개발과 판촉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로, 지금까지 약 300회의 세미나에서 1천개 이상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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