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역할이었던 김치냉장고가 한국인의 다채로운 식생활에 맞춰 최근 과일, 야채, 밀키트에 주류까지 그 용도를 확장하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이에 간단한 조작만으로 식재료 및 주류를 보관하기에 적합한 일반 모드부터 김치에 맞는 김치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브랜드 첫 김치냉장고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대기업 중심의 대형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종합가전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을 꾀한다.
이번에 첫 출시하는 컨버터블 김치냉장고(CKR-AD1410MS, CKR-AFFD1410MS, CKR-ANLD1410MS)는 쿠쿠만의 정밀한 냉각 시스템으로 냉장고 온도 편차를 ±0.3℃로 최소화해 온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지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 및 김치는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쿠쿠만의 발효 알고리즘으로 김치를 숙성하고 보관해 주기 때문에 더욱 아삭하고 맛있는 김치를 즐길 수 있으며, 김치뿐 아니라 밀키트와 야채, 과일 그리고 각종 주류까지 이상적인 온도에서 보관 가능하게 하는 컨버터블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식품 보관 기술을 제공한다. 컨버터블 쿨링 시스템은 김치모드와 일반 모드로 나누어진다. 김치모드는 김치보관, 김치숙성, 하루숙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일반 모드는 기본적인 냉장, 냉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 밀키트, 야채과일, 주류, 소주 슬러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세부 모드가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고객의 다양한 식재료 보관 니즈에 맞춰 사용 편의성을 중점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형 가전뿐만 아니라 김치냉장고 등 대형 가전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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