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탁특공대는 의류를 비롯해 신발, 이불, 침구, 텐트 등 다양한 분야의 비대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모차, 텐트, 캐리어 등 특수한 물품들의 세탁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130만명 이상, 앱 누적 다운로드 210만 건 이상을 달성한 세탁특공대는 세탁 서비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기록 또한 다수 보유하고 있다.
먼저 단일 아이템으로 가장 많이 처리한 세탁물은 바지 3,576,624벌로 부산광역시의 모든 인구수보다 많다. 또한 이불 분야의 누적 세탁량은 총 106만여 건으로 지금까지 세탁한 이불을 펼치면 여의도 면적의 약 1105배가 되며, 지금까지 세탁한 캐리어를 쌓으면 잠실 롯데타워 약 10개의 높이가 된다. 이렇게 세탁특공대를 거친 많은 세탁물을 직접 고객에게 배송까지 하는데, 이렇게 이동한 거리는 총 9,148,582km로 둘레가 40,000km인 지구를 무려 229바퀴를 운행한 거리이다.
이와 함께 세탁특공대는 23년 4월부터 헌 옷을 수거해 세탁 후 기부하는 '헌 옷 수거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라는 측면에서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수거한 헌 옷은 총 460톤으로 이는 약 코끼리 152마리의 무게와 비슷하다. 이는 이산화탄소를 약 598톤 절감시켜 주며, 강원지방 30년생 소나무의 연간 탄소 흡수량이 8.1kg인 것을 감안하면 소나무 73,82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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