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토목 엔지니어 전문가들의 프로젝트 적용 사례 발표와 마이다스아이티의 차세대 토목 설계 솔루션 'MIDAS Civil NX' 소개 및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전문가들은 △균형 캔틸레버 교량 △구조물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디지털 트윈 △EC 가설 데크의 교통 하중 모델 분석 등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전문 기술 정보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소개된 'MIDAS Civil NX'는 기존 'MIDAS Civil’ 제품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20배 이상 빨라진 후처리 성능과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Grasshopper, Excel 등 외부 소프트웨어는 물론 FEA NX, CAD ID 등 자사 제품과의 연동성도 크게 향상됐다. 또한 설계 환경을 최적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참석자들은 실습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 MIDAS Civil 대비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과 분석 기능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PH Consult의 Swee Keng Tan은 "세미나 콘텐츠가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되어 매우 유익했으며, 특히 Eurocode 실습 교육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T Y Lin의 Daniel Yusri는 "평소 활용하던 MIDAS Civil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특히 'Civil NX의 Grasshopper 연동과 플러그인 기능에 큰 관심이 간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MIDAS Civil NX'를 통한 싱가포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025년 2월 싱가포르에서 토목, 지반, 건축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세미나를 추가로 개최하며 실제 프로젝트 적용 사례와 실습 중심의 기술 지원을 통해 현지 고객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의 주요 계열사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축, 토목, 지반 등 건설 공학 분야의 설계·해석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1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에 해외법인을 보유하며, 업계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