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시작 후 단 3시간 만에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이어리즈’는 명품 향수와 견줄 만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며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리즈’를 이끈 이노복스 박태원 대표는 네일아트와 헤어샵으로 시작해 친환경 샴푸와 향수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청년 기업가이다.
그는 “이번 독립영화제 참여는 이어리즈의 철학과 가치를 젊은 세대와 공유할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도산공원의 자연 속에서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독립영화제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리즈는 영화제의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정신과 맞닿아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명품 향수 시장의 골리앗에 도전하는 다윗 같은 브랜드, ‘이어리즈’의 향기로운 도전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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