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은 지난 11월 26일 요코하마와 27일 오사카에서 ‘SF9 2024 ZEPP LIVE IN JAPAN ~D.W.B.H~’를 개최해 일본 2개 도시에서 각 2회씩 총 4회 공연을 펼치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SF9은 네 번째 제프 투어를 개최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제프 투어에서 공연 회차를 추가하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던 것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시 일본을 찾아 올해에만 두 차례의 제프 투어를 진행, 일본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역한 재윤이 합류한 무대를 선보였고,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SF9은 미니 10집 ‘RUMINATION’의 수록곡 ‘Gentleman’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14집 ‘FANTASY’의 신곡 ‘그냥 (Just)’, ‘Melodrama’, ‘My Fantasia’ 무대와 일본어 버전의 ‘Don’t Worry, Be Happy’ 무대를 선보였다. 또 일본어 버전의 ‘BIBORA’, ‘Good Guy’, ‘SCREAM’ 외에도 ‘Tear Drop’, ‘Love No.5’, ‘별을 따라 (Into The Night)’ 등 꽉 채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고,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SF9은 앙코르 무대인 ‘One Love’와 ‘OK OK’의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영빈은 “어느덧 올해로 9년 차인데, 이렇게 계속 열심히 달릴 수 있어 영광이다. 10년, 그 이후에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윤은 “오랜만에 일본 판타지(팬덤명)를 만나 정말 행복했다. 변치 않고 저를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찬희는 “언제나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판타지의 응원이 있어서 오늘 여기 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심 어린 소감으로 네 번째 제프 투어를 마무리했다.
한편, SF9은 지난 10월 팬 콘서트 ‘2024 SF9 FAN-CON ‘My 8antasia’’를 성료한 것에 이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12월 14~15일 양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24 FNC KINGDOM - SING SING SING -’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12월 18일 일본에서 미니 앨범 ‘D.W.B.H’를 발매할 예정으로, 일본 열도를 계속해서 사로잡을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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