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우석 내정자(54)는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다.
김 내정자는 2015년 삼성화재 기획1팀장으로 주요 경영 보직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8년 계리RM팀장, 2020년에는 장기보험보상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보험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어 2021년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T/F 담당임원으로 발탁돼 기업의 전략적 혁신을 주도했다. 최근인 2023년에는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았다.
삼성자산운용은 김 내정자가 회사의 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조만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우석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