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토)
한국첨단소재, 양자암호통신용 마이켈슨 간섭계를 개발 완료...양자정보 필수적 기술

최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로부터 양자 얽힘 기술을 이전 받은 한국첨단소재가 GHz 급 양자암호통신용 1ns 광지연길이를 갖는 마이켈슨 간섭계를 개발 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첨단소재는 양자암호통신용 평판도파로 기반 마이켈슨 간섭계 제작했다.

마이켈슨 간섭계는 미래 양자 컴퓨터시대의 보안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양자암호 통신 기술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보안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양자정보통신 시스템은 국가 기간망 구축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첨단소재는 양자암호 관련 간섭계를 납품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개발 완료된 양자암호통신용 지연 광 간섭계 제품의 납품을 시작헸으며, 2022년 점진적으로 양자암호통신용 지연 광 간섭계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홍이다.

회사측은 "현재 전 세계 양자정보통신 시장은 기술개발 수요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며 "양자정보통신이 양자암호통신, 양자컴퓨터 등 기술 개발용 장비와 설비를 중심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면, 향후 국방 및 행정망, 보안 시장 등을 중심으로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계 양자정보통신의 시장규모는 2020 년 778백만 달러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43.6 % 의 성장률로 29,012백만달러(약 400조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통신 및 네트워크, 보안 분야가 가장 큰 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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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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