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련 부조리를 막고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2014년, 공동주택 감사와 현장 자문역할을 수행할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 제도를 시작했다.
법률, 회계, 주택관리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은 관리비, 사업자 선정 등 공동주택관리 관리 전반에 걸쳐 감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간 12명의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이 감사를 이어왔으나,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공동주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과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1월 중 사전자료 조사 등 감사 준비 과정을 거쳐,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곳의 공동주택에 대한 정기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이번 전문감사관 확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유기적인 협업 체계가 구축됐다”라며 “올해부터는 전문감사관과 함께 공동주택관리 정기감사를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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