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가 운영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에 이르는 전 과정(LCA: Life Cycle Assessment)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이 환경 영향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가능토록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도록 촉진하는 한편 ESG경영 강화를 유도해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EPD 취득 기업은 정부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으로 선정되며 환경친화적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되는 요즘, 기업 이미지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벽산은 이번 환경성적표지 심사를 통해 탄소발자국(CO₂ 배출량), 물발자국, 자원소비량(원료 및 에너지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등의 영역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통과했다. 벽산이 획득한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2월 26일부터 2028년 2월 25일까지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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