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주디'는 기존 '주디 - 좀 귀여운 슬라임'의 핵심 콘셉트인 '슬라임 꾸미기'와 '유저 창작 콘텐츠(UGC)'를 더욱 발전시킨 게임이다. 특히, '플리마켓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여 유저들이 직접 그린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픽셀 디자인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하여 누구나 쉽게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이는 타 UGC 플랫폼에서 흔히 발생하는 '창작자 1% 현상'을 완화하고, 더 많은 유저들이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마이주디'는 '마이홈'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에게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유저들은 마이홈에 귀여운 슬라임과 다양한 아이템을 배치하여 개성 넘치는 방을 꾸밀 수 있으며, 슬라임을 모으는 과정에서 수집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표현하고, 나만의 공간을 완성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강대표는 "게임이 친구를 사귀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채널로 대체되는 트렌드에 맞춰, 코디 및 아이템 콘텐츠를 통해 취향이 같은 친구와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마이주디'는 누구나 스몰 인플루언서 또는 스냅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10~100명 정도의 작은 팬덤을 라이트하게 형성하며,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로서의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이 주디 개발 관계자는 "유저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나 코디, 아이템으로 '내 브랜드'를 구축하고, 비슷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모여 소셜 활동을 통해 팬덤을 생성하는 '마이 리틀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셜 네트워크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마이주디'에서 유저들은 '광장'이라는 공간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소통하고, 함께 물고기를 잡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 향후 더욱 다양한 소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 주디에서 유저 간 아이템 교환이 400만 회 이상, 커뮤니티 게시글 70만 개 이상, 댓글 200만 개 이상을 기록한 강력한 소셜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확장한 것이다.
기존 ‘주디’는 국내에서 누적 가입자 23만 명, 누적 매출 약 20억 원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이주디’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글로벌 UGC 게임들의 성공 사례처럼, 창작과 놀이가 결합된 게임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잠재력을 지닌다.
마이주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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