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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상영되는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는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올해의 배우상 등 4관왕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한예리·김설진 주연의 '봄밤'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작이다. 조세영 감독이 연출한 '케이 넘버'는 또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이다.
이밖에 최종룔 감독의 '수연의 선율' 박송열 감독의 '키케가 홈런을 칠 거야', 이제한 감독의 '환희의 얼굴' 등도 이번에 씨네큐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창적인 연출과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한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들이다.
씨네큐브는 영화 제작진이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씨네토크 프로그램도 6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감독과 배우는 물론 영화평론가 등이 참여해 각 작품의 제작 배경과 뒷얘기를 공유하며 각 작품의 진가를 음미할 예정이다.
티캐스트 박지예 씨네큐브팀장은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이번에 상영하는 작품들은 독창적인 시선과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과 가능성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 영화열차의 상영작 및 씨네토크 관련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씨네큐브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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